귀 찢는 소리 대모험! 0dB 아기 숨소리부터 310dB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까지
"쉬잇!"
고요한 밤, 아기의 숨소리가 0dB의 정적을 깨웁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아주 작은 소리부터 귀가 먹먹해지는 굉음까지 다양한 소리들이 존재하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인간 역사상 가장 큰 소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데시벨입니다.
속삭이는 소리는 20dB, 조용한 도서관은 40dB 정도죠.
하지만 록 콘서트장은 120dB, 제트 엔진 소리는 무려 140dB에 달합니다.
상상만 해도 귀가 아파오죠?
이제 소리의 크기를 점점 높여 볼까요?
오토바이 소리, 자동차 경적 소리, 불꽃놀이 소리...
점점 커지는 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그런데 이 모든 소리를 뛰어넘는 엄청난 소리가 있었으니,
바로 1883년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섬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입니다.
"콰광!!!"
이 폭발은 무려 310dB로 추정되는 엄청난 굉음을 만들어냈습니다.
3,000km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였다니,
상상조차 되지 않죠?
폭발의 충격파는 지구를 일곱 바퀴나 돌았고,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가스는 지구 전체의 기온을 낮출 정도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섬은 완전히 파괴되었죠.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은 인간에게 자연의 위대함과 무서움을 동시에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극단적인 소리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소리들이 숨어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 흥겨운 음악 소리...
이 모든 소리들이 모여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오늘부터 주변의 소리에 조금 더 귀 기울여 보세요.
어쩌면 당신도 미처 몰랐던 새로운 소리의 세계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혹시 아나요?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귀를 사로잡는 놀라운 소리를 만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