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를 하고, 잠도 자고, 데이트도 하지만, 공식적인 연인은 아닙니다.
오늘은 브라질에서 흔히 쓰이는 '피칸테 (ficante)'라는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칸테는 한국의 썸과 비슷하지만, 좀 더 가벼운 관계를 뜻합니다.
피칸테는 서로 마음에 들면 키스를 하고, 잠도 자고, 데이트도 하지만, 공식적인 연인은 아닙니다.
그래서 피칸테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도 만나고 싶으면 자유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피칸테는 나중에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그냥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칸테는 브라질의 자유로운 연애 문화를 반영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브라질 사람들은 피칸테를 하는 걸까요?
브라질 사람들은 연애를 하기 전에 서로를 잘 알아보고 싶어서 피칸테를 합니다.
브라질은 남미의 열정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연애에 꽤 신중한 편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연인이 되기 전에 서로의 성격, 취향, 가치관, 가족관계 등을 천천히 파악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피칸테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다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으면 고백을 하고, 연인이 됩니다.
이때부터는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은 금물이 됩니다.
브라질의 피칸테 문화는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썸을 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썸을 타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키스나 잠자리를 나누는 것은 연인이 되고 나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브라질의 피칸테 문화를 처음 접하는 한국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은 피칸테를 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솔직하고, 책임감 있게 대합니다.
피칸테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은 허용되지만,
그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말하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상처주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피칸테를 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고, 관심이 있고, 즐거움을 주고 받습니다.
피칸테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연애의 시작이자, 연애의 끝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관계입니다.
이렇게 브라질의 피칸테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브라질의 연애 문화는 한국과는 다르지만, 그만의 매력과 장점이 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피칸테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브라질의 피칸테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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