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가는 길?!
사랑에 대한 오해와 환상
사랑은 우리 삶의 원동력입니다.
시, 예술, 음악 등 창작물들의 원천이 되는 것도 바로 사랑에 대한 열망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경험하고 알고 싶어 하죠.
그런데 많은 이들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원할 때는 단순히 '사랑받기'를 갈구하는 것뿐입니다.
남의 사랑을 일방적으로 받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아 내면의 문을 열고 스스로 사랑을 체현해야만 합니다.
자아 사랑이 열쇠
사랑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려면 자신을 가로막는 장벽들을 허물어야 합니다.
자기비판, 자만심,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 등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입니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할 때에만 비로소 타인과도 진정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 사랑은 과정입니다.
자신의 모든 면모를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면 됩니다.
사랑은 연결고리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입니다.
타인과의 영향 속에서 비로소 완전한 자아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할 때, 우리 또한 자신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자라나게 됩니다.
혹자는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면 이기적이 되고 타인을 소홀히 하게 된다고 반론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이지,
그것이 타인을 외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아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연민도 함께 자라나게 됩니다.
조건 없는 사랑의 진수
대부분 우리는 사랑을 조건으로 여기곤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이렇게 해주면 사랑할 수 있지', '내가 어떤 모습일 때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식으로요.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요?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아에 대한 수용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스스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타인에게도 동일한 자세로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사랑으로 나아가기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낡은 생각과 습관에 집착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것 또한 사랑의 과정입니다.
누군가를 잃음으로써 오히려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를 단단히 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로 만들어줍니다.
사랑의 여정을 거치며,
우리는 자신과 세상, 우주만물과 하나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이 궁극의 목적지인 셈입니다.
용기 내어 그 길을 걸어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