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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피하기 전략 - 뛰어야 할까, 걸어야 할까?

morrison 2024. 5.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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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폭우 속에 우산도, 레인코트도 없다면 어떡하지? 

흠, 혹시 뛰어서 빨리 벗어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천천히 걸어서 덜 젖는 게 나을까? 

궁금증 폭발!

사실 젖는 정도는 속도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빗방울을 피해 다니는 게 아니라, 빗속을 헤치고 나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빗줄기를 피하려고 왔다 갔다 하다보면 오히려 더 흠뻑 젖을 수도 있습니다. 

빗방울은 똑바로 아래로 떨어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마치 빗방울과 일대일 대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죠!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서 있으면 머리 위에 떨어지는 빗물만 맞을 뿐이지요. 

하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옆에서도 비를 흠뻑 맞게 됩니다. 

즉, 서 있을수록 덜 젖고 뛸수록 더 흠뻑 젖는 거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속도입니다. 

서 있기만 해선 비를 피할 수는 없죠. 

달리면 옆으로 흩날리는 빗물은 맞겠지만, 

전체적으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빗 속을 달리는 상황을 길게 뻗은 상자 모양으로 생각해보세요. 

이 상자의 양은 우리가 이동하는 거리와 맞물리고, 

빗물 양은 우리가 머리 위로 맞는 빗물의 양과 같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상자의 기울기, 즉 우리가 달리는 속도와 상관없이 상자의 양은 일정하다는 거죠. 

똑같은 거리를 이동한다면, 우리가 빨리 가든 천천히 가든 옆으로 맞는 빗물의 양은 같습니다. 

마치 스노우 플로우가 속도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양의 눈을 제거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결론적으로 빗 속을 이동할 때는 속도와 상관없이 똑같은 양의 빗물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달려야 합니다.

 

https://youtu.be/kOOhLr1m_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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